전 세계 30개국 소녀와 국내 소녀 7000명이 참가, 국경과 편견을 넘는 우정의 대축제 ‘제14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지난 28일 ‘건강과 희망의 땅’ 완주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무엇보다 완주군은 이번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완주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소득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을 거두게 됐다.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은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매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야영으로, 국내외 걸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 야영기간동안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 교류 활동과 문화, 모험, 심신수련 활동을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수련활동 축제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7일동안 완주군 고산면 오토캠핑장 및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걸스카우트 연맹에서는 그간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에서만 개최하던 야영대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자 적합한 장소를 물색 하던 중, 완주군이 교육·환경적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 지난해 10월 개최지로 완주군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 완주군 우수체험마을 8개를 탐방,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고, 지역자원인 고산천과 자연휴양림, 무궁화테마식물원 등 생태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한편 완주군은 이날 개영식에 앞서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과 도내 기관장, 김경옥 총재를 비롯한 국내외 걸스카우트연맹 관계자, 청소년단체장 등 100여명을 고산면 만경강창포권역 안티에이징센터에 초청, 환영만찬을 열었다. 환영만찬에서는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마련한 특별한 음식들이 선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후 7시,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서 열린 개영식에는 김경옥 대회장을 비롯한 대회관계자 및 대원,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김완주 도지사, 임정엽 군수, 박웅배 의장 등 3,700여명이 참석, 대회를 축하했다. 비속에서 치러진 이날 개영식은 충북연맹 정서현 대원과 서울남부연맹 조수정 대원의 사회로 장문례 통과,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대회기 게양, 개영선포, 박근혜 대통령 축하 영상메세지,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우상인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홍보대사 씨엔블루의 축하영상 메시지에 이어 연맹가 제창, 폐식 선언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 된 후 달샤벳, 백퍼센트, 이기찬등이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펼쳐졌다.
최종편집: 2025-08-14 0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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