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중에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노학기)에서는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과 공동으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완주·전주 상생을 위한 덕진구청 벚꽃축제(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완주·전주 상생 협력을 위해 전주시 33개 동과 완주군 13개 읍·면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진정성을 전제로 상호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통합분위기를 확산해 가고자 덕진구청 앞마당에서 오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2일간 완주군 읍·면별 부스를 마련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주요내용으로 개막식을 비롯해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완주·전주 통합 관련 활동 및 사랑의 울타리 봉사활동 사진전, 벚꽃향기 틈새음악회(기타연주, 색소폰,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봉사활동 기금 마련 벚꽃 바자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는 기관·단체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전행사로 완주와 전주 각 1팀씩 양지역의 풍물패가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완주와 전주의 성공적인 통합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윤석태(완주 화산이 고향인 전주지역 출신 퇴직공직자)씨가 만든 ‘완전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전보’ 노랫말에는, 전주와 완주는 본래 그 본질이 같으니 서로 이웃하면서 융화를 이루는 것이 당연하고 함께 더 잘살자(행복하자)라는 ‘상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완주군 읍·면별 부스 등을 설치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부스별 출하판매 품목은 완주군 10개 읍·면 58개 품목, 전주시 3개 단체 23개 품목, 한우협회 전라북도지회 한우 등으로 다양한 농·특·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덕진구청에서는 판로확보 및 시·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내 유관기관·단체, 전주·완주 상생통합 관련 유관기관·단체·기업체 등에 초대장을 발송하고, 판매품목 및 가격 목록을 작성 배부하여 동별·부서별 사전접수를 통한 일정 판매 물량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각 실·과·소별 결연마을 및 종합행정담당동 자매결연지 판매부스 방문, 동별 주요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홍보 전단지 배부, 인근 대단위 아파트 방송문안 배포 등 홍보대책을 추진하고, 홈페이지에 행사안내 팝업창 개설, 방송3사 자막방송 및 행사안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노학기 덕진구청장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성원해 주시는 분들과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시민과 군민, 도민들의 뜻을 소홀히 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정성을 다해 반드시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는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직거래장터 운영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전주 통합 관련 활동 및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하여 통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통합 바로알기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오해를 불식시켜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원봉사 홍보 및 회원모집을 위하여 40여점의 통합 관련 사진·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도 마련됐다. 덕진구청 앞 인도는 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 난 명소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즐거운 공연을 선사하기 위하여 기타 동호회, 우수 자치프로그램(밸리댄스, 한구무용 등) 발표,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더불어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에서는 봉사활동 기금 마련 벚꽃바자회를 펼칠 예정이다.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로, 그동안의 다양한 봉사활동 사진 전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는 명절 및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마다 4월이면 덕진구청 앞마당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 자연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홍보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최화숙 회장은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 아래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기대하며,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노학기 덕진구청장은 “완주·전주 상생협력을 위한 덕진구청 벚꽃축제(농산물 직거래장터)가 행사에 참여하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완주군민·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 지역간 화합의 장, 원활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4 0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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