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종합복지관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3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소득ㆍ경제, 교양ㆍ취미, 동아리 등 총 40여개 과목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ㆍ창업 등 소득경제에 도움되는 것으로 재무설계, 컴퓨터 자격반(한글·워드·파워포인트), 미술치료사, 가정폭력 예방전문가, 전통떡 만들기, 냅킨공예, 동화구연 지도사, 생활도자기, 압화(체험강사 자격반), 자기주도 학습지도사, 천연비누 & 천연화장품, 우드 마커, 의류제작 및 리폼, 고색 한지공예, 중식조리사(자격증반), PC정비와 유지관리, SNS, 스마트폰 활용법 등이다.
또한 주부 및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관리를 위한 교양ㆍ취미 프로그램으로는 풍수지리, 댄스스포츠(실버반) 및 노인요가, 요가(일반), 컴퓨터 왕초보, 난타,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 교실, 우쿨렐레, 햄프(삼베)쌈지공예, 풍선아트, 선물포장,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풍물과 서예 동아리가 있고 찾아가는 복지관(추억의 영화상영, 방문도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이번 3기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것은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하여 ‘재능기부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을 총 18개 개설했다.
또한 완주군 종합복지관은 군민들의 체력증진 향상을 위해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상시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동절기(12월∼익년 3월)에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찜질방(매주 화·수요일)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규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이 나날이 다양해지면서 주민들이 받는 혜택이 많아진 만큼, 이제는 배운 것을 소외된 지역민에게 나눠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자원봉사와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